인도 스킨케어템 '포레스트 에센셜' 사용 후기!

이번에 리뷰를 남겨볼 스킨케어템은 바로 인도에서 온 '포레스트 에센셜'입니다.

인도로 출장을 다녀온 남자친구에게 선물을 받았는데요! 리뷰할 제품은 나이트 트리트먼트 크림입니다 :)

나이트 트리트먼트 크림 (자스민&파츌리)

포레스트 에센셜은, 인도에서 오래된 역사를 갖고 있는 아유르베다에 기반하고 있는 뷰티 브랜드에요. '아유르베다'란 인도 대륙의 전통적인 의학 시스템으로 볼 수 있는데요, 뷰티제품에 접목시켜서 이렇게 화장품으로 재탄생되었습니다.
마치 국내에서 한방화장품을 만드는 것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겠군요! 인도의 전통과 역사를 담아낸 스토리가 있는 브랜드입니다. :)

인도에서 아주 고급 뷰티브랜드에 속하는 포레스트 에센셜은 이렇게 포장과 패키지도 엄청나게 고급 스럽습니다. 나무 스파츌라 스푼도 함께 줘요! 마치 티를 마실 때 써야할 것 처럼 생겼지만.. 게다가 모든 제품의 뚜껑이 금색으로 되어있어서 더 고급스럽게 느껴지는데요,
(용기가 진짜 두꺼워요..내용물은 엄청 조금... ;;)

현지에서 한화로 약 4만원대의 제품이다보니, 전반적으로 한국보다 물가가 저렴한 인도에서는 매우 비싼 화장품에 속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사실 4만원대 기초제품은 다소 가격이 있다고 생각하시기 때문에, 선물용으로 부담스럽다 느끼시는 분도 계실것 같아요. 물론 페이셜 크림 외에 더 저렴한 제품들도 있습니다.

자스민과 파츌리가 함유됐다는 나이트 크림의 패키지 뒷면이에요. 제품에 대한 설명과 사용기한이 적혀있네요.
순수한 자스민, 파츌리 오일이 피부를 진정 시키고 톤을 고르게 해준다고 합니다. 또한 피부 탄력 수분을 유지시키고 항산화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나이트 크림답게 보습, 항산화, 톤, 영양 케어의 기능을 모두를 담아낸 것 같습니다. 꾸준히 사용해보면 피부에 정말 도움이 될지 앞으로 계속 사용해보도록 해야겠어요. :)

제가 이미 조금 사용했기 때문에, 안그래도 적은용량이 더 적어 보이네요..; 마요네즈 같은 불투명한 연노랑 빛깔의 크림이고, 뚜껑을 열자마자 진한 자스민 향기가 풍겨집니다.
인도가 생각나는 진하고 향기로운 자스민 향이에요!. 향기 때문에 크림을 바르기 전에 기대가 될 정도랍니다.ㅎㅎ

스푼으로 퍼보니 더 마요네즈 같네요.ㅋㅋㅋ 제형은 생각보다 크림치고는 조금 묽은 편에 속합니다. 나이트 크림은 굉장히 무거울 거라는 생각을 했었거든요..로션과 크림의 경계에 있는 정도랄까? 매우 부드럽게 퍼지고 텍스쳐도 가벼운 편입니다.

손등에 한 번 덜어보았어요. 나이트 크림이라서 너무 기름질거라고 걱정하는 분들이 있는데요, 하지만 요 제품은 지성피부에게도 잘 맞게 하기 위해 업그레이드 했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알 수 없었지만 ㅠㅠ (쮸글,,) 후기에 지성피부여서 걱정했지만 오히려 다음날 피부가 기름져보이지 않고 좋았다는 평가가 있네요...

저도 티존 부위는 기름진 편인데, 평상시 일반 크림을 바르고 잘때랑 비교했을 때
나이트 크림이라고 해서 기름지고 끈적이는 느낌은 전혀 없었습니다. 오히려 흡수가 너무 잘돼서 촉촉한 느낌밖에 안들더라구요!

게다가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제형이 생각보다 묽어서 흡수도 빠르게 됩니다.
정말 부드럽고 촉촉하게 피부가 코팅된것 처럼 보여요. 유분기로 번들거리지 않아서 좋습니다.

색소침착과 피부 노화 및 손상에도 좋다고 하니 꾸준히 발라보려고 해요! 저녁 세안 후 얼굴과 목에 챱챱~ 특히 여름에는 피부 늘어짐이 심하니 더욱 섬세한 관리가 필요한데, 포레스트 에센셜 제품으로 이번 여름을 지내보려고 합니다.
게다가 끈적이지 않아서 요즘처럼 더운날씨에도 나이트크림을 부담없이 바르고 있으니 그것 또한 만족입니다! (하지만 실 용량은 너무나도,,가혹한 것,,ㅋㅋ)

페이셜 제품외에도 목욕,바디용품과 헤어케어, 아로마 오일 룸스프레이 등등 까지 종류가 다양한데요. 인도여행을 가신 분들 중에 고급스럽고 좋은 선물을 구입하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브랜드네요!.


+ 룸 스프레이도 선물받았는데 비행기에서 충격을 받았는지 내용물이 세어서 ㅠㅠ 포장을 까니까 약간의 파손 아닌 파손이 있었어요. 사진만 살짝 올려볼게요.

본품에 스티커가 저렇게 까진 이유는, 비행기 수화물칸에서 내용물 질질 흘러서 한국에 도착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포장지 열자마자 엄청난 향기때문에 잠시 놀랐었죠. ㅋㅋㅋ

향기가 진짜 진하고 좋아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튜바로즈 향기랍니다.

영국에서 나오는 제품들 중에도 튜바로즈 향기 좋은 것들이 많지만 (조말론 등..) 튜바로즈의 원산지는 인도라는 것!! 이런 부분에서도 얼핏 역사를 느낄 수 있기도 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포레스트 에센셜의 튜바로즈 향기가 훨씬 진한 것 같아요. 요 친구는 가끔씩 침구류랑 방전체에 뿌려주고 있습니다. 너무 많이 뿌리면 향기가 강해서 재채기가 나옵니다.

그럼 이만 포레스트 에센셜 제품 리뷰를 마칠게요!

순수하게 개인적인 생각으로 리뷰했답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