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초 체코와 오스트리아 여행을 계획했습니다.
동유럽은 4월~6월의 봄에 여행하기가 가장 좋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7월 부터는 본격적으로 더워지는 계절이라 걸어서 시내이동은 많을 수 밖에 없는 유럽여행의 특성상 힘들긴 할 것 같더라구요.
실상 여행을 하고나니 6월도 매우 더웠습니다; 일교차가 커서 아침저녁에는 선선하고, 날씨가 습하지 않아서 그늘에서 시원하긴 했지만 햇빛이 쨍한 한 낮에는 정말 한국 여름처럼 더웠어요!
비행기는 거의 7~8개월 전에 미리 예매를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새벽시간대에 남자친구에게 전화가 와서 지금바로 티켓을 구매하라고 했던 일이 생생하네요 ㅎㅎ 얼리버드 티켓중 가장 저렴하게 나온 Q클래스 티켓이 떴기 때문이었는데 정말 운이 좋았던 것 같아요.
직항 프라하 IN&OUT으로 일반 직항티켓보다 20~50만원 더 저렴하게 구매했으니 정말 칭찬할만 합니다.. (100만원 미만으로 가고자 하면 1회 경유를 필수로 해야합니다.)
다만 아쉬운점은 마지막날 어떻게든 프라하로 다시 돌아가야 한다는 것?
그래서 결국 아래와 같은 여행 경로가 설정됐습니다.
체코 프라하 > 체스키 크룸로프 > 오스트리아 비엔나 > 프라하
개인적으로는 헝가리 부다페스트까지 갔으면 정말 좋았을 것 같았는데, 일정이 짧았기에 아쉽지만 다음 여행으로 미뤘습니다. 일단 체코 프라하의 시가지 여행과 동화같이 예쁜 마을로 유명한 체스키 크룸로프 (->비엔나 혹은 잘츠부르크에 가는 경로 중간에 있어서 하루 들르기 참 좋습니다) 최종적으로 비엔나를 갔다가 다시 귀국을 위해 프라하로 돌아갑니다.
▶프라하에서 체스키를 가는 교통편은 스튜던트 에이전시 [민간버스 중 가장 좋다고 평가]
▶체스키에서 비엔나를 가는 교통편은 CK셔틀 [밴 서비스라고 보시면 됩니다.]
▶마지막 비엔나에서 다시 프라하를 갈때는 ÖBB기차를 이용했습니다.
이동 교통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별도로 포스팅을 작성해야 할 듯 합니다 :)
유심은 체코 프라하 공항에 있는 보다폰에서 구매하여 사용하였습니다.
프라하 공항 제 2터미널 1층에 자리잡고 있는 보다폰 부스입니다. 대한항공이 내리는 곳은 1터미널이라 2터미널로 가셔서 구매해야합니다. (10분정도 걸어갑니다)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이 줄을 섰어요.
일주일 여행이라 1.2기가 유심을 구매했고 동영상 같은 것 많이 보지않고 와이파이를 잘 이용하면 아주 충분한 용량입니다. 생각보다 무료 와이파이가 어디든지 있었고 (식당,카페,셔틀버스,기차 등) 속도도 나쁘지 않습니다.
유심은 체코 코루나로 구입이 가능하고 해외결제 카드도 가능합니다. / 유로나 달러는 안됩니다.
앞으로 일정이나 맛집, 교통, 숙박정보 등 여행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차차 공유하고자 해요. 필요하신 정보를 얻어가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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