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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블로그를 시작하기에 앞서 잡생각 [Google Blogger Start!]



 실제 구글 블로그를 만들어둔지는 1년이 넘었지만, 2018년 여름이 되서야 본격적으로 시작할 마음이 생겼습니다.
대학생때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정말 재미있었고, 일간 몇 천명씩 제 블로그에 들어오는 것이 뿌듯하기도 했었는데 (당시에는 연예인들의 이슈를 많이 다뤄서 일시적인 방문자가 많았을 뿐이지만...ㅎㅎ) 직장생활을 시작하면서 자주하지 못했더랬죠.

구글 블로그를 만들고 바로 시작하지 않았던 이유는 생각보다 높았던 진입장벽 때문이었습니다. 아무래도 네이버에 익숙해진 사람으로써 매우 친절하게 블로그 디자인, 글쓰기, 이웃소통 등 모든 것을 쉽게 할 수 있도록 갖춰진 네이버와 달리 구글은 뭔가 애매한 용어들과 (템플릿,레이아웃,테마,페이지,가젯,위젯 등등 비슷한 듯 미묘한...) 함께 거의 홈페이지를 새로 만드는 듯한 느낌이 드는 어려움..;

운영해보고자 이것저것 검색해 봤는데, 생각보다 정말 많은 분들이 이런 진입장벽에서 구글 블로그를 시작하지 못하는 것 같았어요.
현재 블로그의 템플릿을 잡는 데에만 꼬박 하루가 걸렸는데, 해놓고 나서도 충분히 만족스럽기는 힘든 것 같아요. 이 부분은 계속 운영하면서 디벨롭해 가기로 해요 :)



구글 블로그를 시작하기에 앞서 고민했던 것 3가지를 써보려고해요.
많은 분들이 블로그 시작할 때 고민하는 대표적인 것들 중 일부라고 생각됩니다.

1. 어떤 주제로 글을 쓸 것인가?
이전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할 때는 그냥 평소 관심사라면 가리지 않고 모두 올렸던 것 같아요. 여행 / 맛집 / 뷰티 / 영화&드라마 / 연예인 등등..
뷰티관련 마케팅쪽에서 근무를 했었기에 뷰티관련 포스트가 월등하게 많았어요. 지금다시 생각해보면 양만 많고 그다지 고퀄리티의 포스트들은 아니었던 듯 합니다 ㅎㅎ

이번 구글 블로그에서도 주제는 크게 벗어나진 않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조금 더 핵심적인 정보를 많이 전달할 수 있도록 '글'자체에 집중해보고자 해요.
결론은 일상형 블로그이고, 그 속에서 얻은 유용한 정보가 있다면 공유하고자 합니다. 주제선정에 어려움이 있다면 관심사, 취미로 접근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 꾸준히 하려면 결국 내가 좋아하는 주제, 열정있는 주제가 필요하니까요!

2. 블로그의 컨셉, 디자인은 어떻게 할 것인가?
제게 있어 블로그 디자인은 정!말!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블로그를 시작할때 주제나 닉네임보다도 디자인 컨셉부터 생각했을 정도니까요. (실상 가장 중요한 것은 알맹이라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알고있습니다..)

원하는 레이아웃, 디자인이 있는데 너무 어렵다 싶으시면 심플하게 시작하고 차차 발전시켜나가는 방향이 좋을지도 모르겠어요. 앞으로 꾸준히 운영해야하는데 처음부터 진을 빼면 안되니까요 :)

3.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인가?
블로그를 계속 할 수 있는 원동력 중 하나일 듯 한 수익. (취미를 하면서 조금이라도 수익이 발생한다면 어떤분이라도 좋아하겠죠.)
블로그라는 것 자체가 활성화 되면서 정말 다양한 수익모델이 생겼지만 어떻게 사용해서 큰 수익을 발생시킬 것인가에 대해서는 직접 공부하고 해보지 않으면 알기는 어려울 듯 합니다. 
저도 가능성만 보고있는 부분이라 수익에 대해서는 전문적인 정보를 공유한 분들의 글을 참고하고 있어요. 아직까지는 제가 충분한 정보를 드리기엔 부족한 부분입니다. ^^;

네이버 블로그 였다면, 트래픽 올리기 / 제품,서비스,맛집 등 리뷰 / 블로거를 대상으로하는 마케팅 플랫폼(위블,텐핑) 등 적절한 활용을 통해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지만.. 구글은 아무래도 네이버 생태계와 다르기 때문에 충분한 시간을 갖고 알아봐야할 것 같습니다.


구글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꾸준히 하자! 라고 꼭 다짐하면서 글 마무리해요 :)
저처럼 처음 시작하는분들, 시작한지 얼마 안된 분들 함께 소통하면서 서로를 응원해줄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아요. 댓글로 얼마든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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