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체코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하는 작은 마을 체스키 크룸로프에서
다른 지역으로 갈 수 있는 셔틀 서비스인 '빈셔틀'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반나절이면 다 둘러볼 수 있는 작은 마을이고, 인생샷을 건지기에도 좋아서 정말 많은 분들이 당일치기식으로 들리는 곳이에요.
저는 프라하에서 오전 9시경에 스튜던트 에이전시를 타고, 약 3시간만에 체스키 크룸로프에 도착했습니다.
스튜던트 에이전시 예약정보는 제 다른 포스트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D ▶ https://augustinseoul.blogspot.com/2018/06/2.html
여행을 하고나서, 프라하로 돌아가는 것이 아닌 오스트리아 비엔나로 이동하는 일정이어서,
다른 교통수단을 알아봤는데 '빈셔틀'을 많이 이용하시는 듯 하더라구요!
직접 예약하고 이용한 자세한 내용을 알려드릴게요.
우선 아래 사이트로 접속해주세요, 빈 셔틀을 예약할 수 있는 사이트이고 친절하게 한글이 지원된답니다.
예약사이트 ▶ https://www.beanshuttle.com/
출발지와 도착지 입력하고 인원과 출발날짜를 선택해주세요. 아주 간단하죠!
(인 당 비용은 800코루나 /30유로 이고 한화로 약 4만원입니다.)
아래 이미지는 빈 셔틀로 이동할 수 있는 도시들인데요, 프라하, 잘츠부르크, 할슈타트, 린츠, 비엔나가 있습니다.
다른 오스트리아의 다른 도시로 이동할 때 매우 용이할 듯 합니다.
간략하게 도시와 인원 날짜를 선택하고 나면 아래와 같이 세부 사항을 선택할 수 있게 화면이 뜹니다. 여기부터는 이상하게 한글로 설정해도 영어로 뜨더라구요;
내용이 그렇게 어렵지는 않으니 예약하는데 크게 무리는 없을 듯 합니다 :)
두번째 칸에 체스키 크룸로프에서 픽업 포인트를 작성하라고 하는데요,
체스키에서 하루 숙박을 하시는 분은 호텔이름을 적으시면 되고 당일치기 관광이시면 인포센터(Infocenter)를 쓰시면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인포센터는 마을 중앙 광장에 위치하고 있어 찾기가 쉽습니다! / 짐도 보관해줘요.
구글맵 위치확인 ▶https://goo.gl/maps/XfJoJgVfj5p
아래 이미지가 마을 인포센터를 등지고 보이는 광장의 모습입니다.
도착지는 비엔나에서 공항과 웨스트반호프를 선택할 수 있는데 웨스트반호프가 도심에 있는 기차역입니다. 비엔나 여행을 위해 웨스트반호프로 선택했고, 바로 앞에있는 머큐어 호텔앞에서 내려주더라구요 :)
그 이후에는 우버를 타고 저희 숙소로 이동했습니다.
일정과 출발시간을 선택해주시면 되는데요, 시간은 딱 4타임이 정해져있습니다.
오전시간대는 8시 / 9시45분
오후에는 2시 / 4시30분
12시 쯤 체스키 크룸로프에 도착하는 일정이었기 때문에 가장 늦게 출발하는 4시30분 셔틀을 예매했습니다. 짧은 시간이라고 느낄 수도 있지만, 이발사의 다리를 지나서 체스키 성이랑 수도원까지 보고 점심도 먹었으니 (기념품점도 많이 들렸어요 ㅎㅎ) 충분했다고 생각됩니다. 서두르거나 하지도 않았거든요.
아래 표에서 전체적인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어요!
예약을 마무리 할때 아래와 같이 연락처를 작성하는 페이지가 뜹니다.
예약에 대한 내용이 메일로 전달되니 오타없이 잘 써주셔야 해요. 작성 완료 후 결제해주면 끝!
결제는 아래의 카드와 페이팔로 가능합니다 :)
결제가 정상적으로 완료되지 않으면 바로 메일로 안내가 오니까, 당황하지 말고 다시 결제 진행하시면 된답니다.
+ 이용후기 / 영어를 잘 구사하는 친절한 기사님, 물도 한병 줘요!
인포센터 앞 벤치에 앉아서 기다리고 있으니 빈셔틀 기사님으로 추정되는 몇 분들이 부지런히 고객을 확인하고 계셨어요. 혹시나 저희 셔틀인가 해서 물어보니 잘츠부르크에 가는 거더라구요 ㅎㅎ 다른 기사님이 저희를 직접 찾으러 오셨고, 주차 문제 때문에 다른 곳에 주차했다고 말씀해주셨어요.
기사님은 젊은 체코 청년분이셨고, 매우 친절했습니다. 다른 호텔에서 일본 승객 3분과 한국분 3분을 픽업하고 출발했습니다. 8명 탑승 밴이었는데 제 일행이 2명이다보니 맨 앞에 앉았습니다..이건 조금 불편했어요 ㅠ
하지만 체코 기사님이랑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달리다보니 그렇게 4시간이 그렇게 긴 것 같진 않았어요. 거의 99.9% 아시아 승객이 이용하고 그 중 한국분들이 가장 많다고 말해줬습니다.
(참고로 중간에 휴게소에 들릅니다, 주유소에 딸려있는 무료 화장실 이용 할 수 있으나 뭔가를 사먹거나 할 시간은 안돼요. 기사님이 시간관계상 화장실만 이용하고 와달라고 하더라구요.)
오스트리아에 제 시간에 잘 도착해서 마저 즐거운 여행을 했답니다.
체스키 크룸로프에서 다른 도시로 이동하는 가장 편한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D
그럼 이만 포스팅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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